파즈의 삽질공간

한 상 가득 차린 점심입니다. 요즘은 시골집에서도 직접 제사를 지내지는 않아서.. 갈비정도를 제외하면 제사음식은 딱히 없지만 그래도 푸짐하더군요~



할머니께서 요리하신 갈비인데 맛이 예술입니다! 고기도 상당히 부드럽고 간도 딱 알맞은게.. 정말 맛있더군요 ㅎㅎ



식사 전에 먹은 식혜인데 달달하니 괜찮습니다~ 집에서 음료수 대신 요런거 먹음 좋을거 같은데.. 이것도 역시 살찌겠죠 ㅠ



집 근처에 활짝 핀 꽃들과 올라가는 계단이 뭔가 인상적이더군요~ 단풍지기 전에 마지막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는 주말에 불꽃놀이도 보고 가을사진도 좀 찍으려 했는데.. 일이 생긴데다가 몸이 안좋아서 아무것도 못했네요 ㅠ 얼른 털어버리고 이번 주말에는 사진찍을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ㅋㅋ 다들 환절기 몸 조심하시길!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추석때 시골집에서 찍은 먹짤 올립니다 ㅎㅎ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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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북창동 - 시원한 국물의 한우 곰탕]로 소개한적이 있었던 가게인데 이번에는 한우수육을 먹어보았습니다~



한우수육을 주문하면 이런 그릇에다가 담아 불판위에 올려줍니다. 이렇게 놔두면 매우 뜨거울거 같은데도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 주더군요~ 당연히 고기는 익어서 나오므로 그대로 드시면 됩니다 ㅎㅎ



야들야들한 고기들이 보이시는지요? 한입 먹어보고 놀란 점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같이 있는 야채들과 함께 먹으니 꿀맛이더군요 ㅋㅋ



반찬 구성은 간략한 편으로 그냥 평범합니다. 양파 초절임은 개인접시에서 꺼내는걸 깜박하고 찍었네요..-_-;;



저번에도 소개해 드렸던 곰탕입니다. 이전에 먹었던거보다는 굵은 면발이 들어있는거 같더군요~ 제가 먹은게 아니라 맛 평가는 생략하겠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한우와 낙지도 맛있다고 하더군요! 다음번에는 저걸 먹어봐야겠습니다 ㅋㅋ



먹다보니 어느덧 가벼워진 수육 그릇입니다~ 국물이 잘박하게 남아있는게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무교동에 곰국시집과 비견될만큼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_<

위치는 한국은행 본관 뒷쪽 골목으로 자세한건 저번 포스팅을 참고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원래는 이 닭꼬치를 먹으러 갔으나.. 8시 밖에 안됬는데도 다 떨어졌다더군요 ㅠ 언젠가 꼭 먹어보고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서울 북창동 한우곰탕 - 야들야들한 한우수육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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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들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어제는 수원역에 다녀왔다가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고기집을 발견하여 소개합니다.
보통은 수원역 로데오 거리쪽에서 약속을 잡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저렴한 집들이 꽤 있더군요~



소화 잘되는 꼬기꼬기입니다 >_< "왕소금생고기" 3인분을 주문했는데 부위는 앞다리살인거 같더군요! 저렇게 올려놓고 버너를 키지 않았다는 슬픈 사실이...


가격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만에 보는 소주 3,000원인지 모르겠더군요 ㅋㅋ


버너를 키고 종이호일이 새까매질정도로 열심히 구운 모습입니다 ㅎㅎ 두툼한 고기를 김치나 콩나물에서 싸먹으니 맛있더군요~ 비록 삼겹살은 아니지만 괜찮은 품질인거 같았습니다.


고기 3인분에 소주 2병, 밥 2공기에 된장찌개까지 먹었는데도 2만원이 안나왔습니다.
여기도 사람이 많은편이라 피크시간대는 기다려야 하는데 금방금방 자리가 나는편이라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도 됩니다.

Map

경기 수원 팔달구 갓매산로55번길 6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수원역 월매랑삼겹이랑 - 저렴한 고기집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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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이미 예~~전에 지나갔지만 올렸던거 정리중이어서요 ㅎㅎ 원글은 [추석 기념! 홈 메이드 송편입니다 ㅎㅎ]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둘러앉아 송편을 만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자주 했었는데 꽤 오랜만인지라 만드는 모양이 영 안나오더군요 ㅋㅋ


속 재료로 콩과 깨 입니다. 왠지 깨에 설탕 비율이 좀 높네요..-_-;;


쌀가루로 만든 반죽과 쑥을 넣어 만든 반죽 2가지로 만들었습니다. 매번 만들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쌀가루 반죽 느낌이 꽤 좋습니다 ㅎㅎ


이렇게 달달한 깨를 넣기도 하고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콩도 빠질수 없죠 ㅠ


이것은! 스페셜한 견과류 송편입니다 ㅎㅎ 견과류 믹스에서 쓰다보니 건포도나 크린베리도 같이 들어갔네요~ 재료 때문에 조금밖에 만들지 못한것은 아쉬웠습니다.


요렇게 송편 모양으로 빚어서 찜솥에다가 가득 담았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만들다 보니 모양이.. 쪼금 이쁘지는 않네요. (거기다 사이즈도 커요!)



찜솥에 찐 이후에는 이렇게 송편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중에 스페셜 송편에 숨어있다고 생각하니 더 먹는 재미가 있겠더군요 ㅎㅎ 이렇게 잘 완성되어서 차례상에는 무사히 올라갈듯 합니다.

송편은 재료만 미리 준비한다면 만들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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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부 프랜차이즈로도 유명한 새마을 식당입니다. 프랜차이즈라 가격대나 메뉴는 대체로 동일하며 오늘 먹은 열탄불고기는 주요 메뉴중에 하나입니다.
주요 메뉴라고는 해도.. 저는 자주 와본적이 없어서 저는 7분 김치찌개밖에는 먹어본적이 없습니다..-_-;;



소화 잘되는 꼬기꼬기가 보이시나요 ㅎㅎ 부위는 잘 모르겠는데 빨간 양념과 함께 나옵니다. 가격은 1인분에 8,000원으로 사진에 보이는건 2인분입니다.


하얗게 불태우고 있는 숯들입니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뜨거워 보이네요!


찬은 필수적인 것들만 푸짐하게 나옵니다. 저는 파채를 좋아하는 편인데 수북이 담아주니 좋더군요~ 구워진 고기도 매콤하니 맛있습니다 ㅎㅎ


프랜차이즈의 장점이라면 어디를 가던지 최소한의 퀄리티가 보장된다는 점인거 같습니다.
오늘 저녁은 가볍게 고기고기 어떠신가요? ㅋㅋ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 사진 보면서 위로나 해야겠습니다 ㅠ


Map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18길 2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서울 시청 새마을식당 - 열탄불고기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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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렴한집을 소개합니다. 엄청 맛있는 가게는 아니지만 가격으로 용서되는 곳이죠 ㅎㅎ


제육볶음으로 양도 푸짐합니다~ 좀 달달한 편이라 취향을 좀 갈릴텐데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2인 10,000원인데 공기밥이 포함이 아니라 별도로 시켜야 합니다.


이름이 1962 순두부인걸 보니 아마 1962년식 순두부인듯 합니다. 자글자글하니 맛도 괜찮고 굴이 들어가 있어서 더 좋더군요 >_< 가격은 5,000원 + 공기밥 포함입니다.


반찬 구성은 무난무난 합니다. 두부를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따로 얘기 안했는데도 센스있게 갖다 주시더군요~ 서비스는 괜찮은 편인거 같습니다.

Map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11길 18

시청역에서 정동길 초입 부근에 있습니다~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서울 서소문 소곡동뚝배기 - 1962순두부찌개, 제육볶음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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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떡복이가 꽂혀서 찾아보던 중에 정동길에 있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요즘같은 쾌청한 날씨에 정동길을 걸으니 더더욱 좋더군요 ㅎㅎ



이것은~~ 그토록 먹고 싶었던 즉석 떡복이 입니다 >_<

떡볶이 2인분에 이것저것 사리를 추가했더니 아주 푸짐하네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김말이! 치즈와 함께 먹으니 괜찮더군요~~ 사실 사리 종류는 다양한데 비해 퀄리티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_-;


먹고 나서는 볶음밥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릇 채로 들고 가서는 볶아서 나오더군요~ 밥 한공기를 얇게 핀 솜씨가 놀라웠습니다.



숟가락에 얹어놓고 한 컷! 이 가게에서 다른건 몰라도 볶음밥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떡볶이는 다른 종류도 섞어서 주문할수 있고 사리는 전부 1,000원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3명에서 2인분에 사리 이것저것, 볶음밥까지 했는데도 18,000원 정도 나오더군요~ 양은 매우 많았습니다 ㅎㅎ


정동길 끝지점 경향신문 맞은 편 건물을 잘 살펴보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Map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23-9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서울 정동길 로뎀나무 - 즉석떡복이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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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은 동네도 참 이쁘고 아기자기한데 그에 못지 않게 가보고 싶은 여러가지 가게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들린 곳은 카페이지만 수제버거를 맛볼수 있는 곳입니다. 몇번 지나가면서 가봐야지 하던 곳인데 이제야 들려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곳은 가게 앞 공터에 전용 주차공간이 있으니 차량으로도 오기 좋은 편입니다.


가게 앞에서부터 멋지게 생긴 고양이가 반기더군요. 마치 "왔느냐 닌겐!"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안쪽에는 개도 있었는데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있더군요; 사람을 피하는듯 하여 들어갈때는 한컷만 찍었는데 나올때는 보이질 않더군요.. 아마 손님이 와서 다른 장소로 옮긴듯 하였습니다.



가게 인테레어는 아기자기 하니 이쁘게 해두었습니다. 여러군데 카페를 가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뭔가 장식부터 느낌까지 전부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ㅎㅎ



이.. 이것은 로스팅 기계!! 원두를 전문으로 판매하거나 큰 규모의 카페에서는 있을법하지만 이정도 규모에서도 사용하는것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로스팅한지 오래 지나지 않은 맛있는 원두를 기대할 수 있겠더군요.



가게 안쪽에도 다양한 소품들이 이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등 모양도 인상적입니다.



이쁜 모양의 타자기까지 >_< 요즘은 이런 타자기를 하나 구해서 장식해두고 싶더군요~ 몇년전에도 시골집에 분명히 있었는데.. 찾을려고 보니 버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ㅠㅠ



가게 한편에는 단독방으로 좌식테이블도 있습니다. 다양한 테이블들이 있고 또 테이블마다 다른 느낌으로 인테리어한게 좋더군요.



드디어 주문한 수제 버거입니다! 메뉴 이름이.. 아마 "리얼등심수제버거" 였고 12,000원 입니다. 햄버거와 감자튀김, 샐러드까지 같이 나오는데 특히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습니다. 샐러드는.. 제 입맛에는 드레싱이 좀 짜더군요.



버거의 단면입니다 ㅎㅎ 내용물도 푸짐하고 수제라고 하던 패티도 맛있습니다. 아침을 많이 먹은지라 조금 남기려고 했었는데 결국은 다 먹을수밖에 없더군요 ㅠ



카페 입구로 나오고 보니 고양이도 없어졌더군요.. 너무 귀여워 해줘서 삐졌나 봅니다 ㅠ
개인적으론 녹슨 간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조명들을 보니 해가 진 후에 와도 이쁠거 같더군요.



어디로 사라졌나 했더니 이런곳에?! 가게 주인이 직접 키우는 반려동물을 모델로 그렸나 봅니다 ㅎㅎ


Map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223-1

서울미술관쪽 옆에 언덕 올라가는 일방통행 도로로 가다보면 우측편에 있습니다.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서울 부암동 다움 - 분위기 좋은 카페와 수제버거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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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부근에 닭꼬치로 유명하다는 가게가 있다 하여 점심에 다녀 왔습니다.
전화로 점심에 영업하는지까지 확인하고 갔는데.. 정작 닭꼬치는 저녁에만 된다더군요 ㅠㅠ



점심 시간에도 분주하게 닭꼬치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양념 하며 꽂아놓은 크기도 그렇고.. 언젠가 저녁에 다시 와서 먹어봐야 하겠습니다 ㅠ



그리하여 닭도리탕을 주문하였습니다 ㅎㅎ 요건 中짜리 인데 수북히 올라간 깻잎 위에 떡사리가 눈에 띕니다.


팔팔 끓이면 이렇게 매콤해보이는 닭도리탕이 완성됩니다. 국물맛도 괜찮고 닭도 특별한 손질을 했는지 일반적인 맛과는 식감이 다르더군요. 깻잎이 많이 들어가서 외국인들은 기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반찬으로는 오뎅도 있었지만 김치를 3가지 종류나 나오더군요. 오이소박이, 파김치, 깍두기 이렇게 나왔는데 전부 맛있었습니다.


닭도리탕도 그렇고 닭꼬치도 그렇고 이정도면 가격이 꽤 괜찮아 보입니다. 참고로 공기밥은 별도 주문입니다.


언젠가 저녁에 방문하여 닭꼬치를 꼭 먹어야 겠습니다!


Map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서울역 부근 호수집 - 닭도리탕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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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근처에 괜찮은 파스타집을 찾아 소개해 드립니다!
원래 지나가면서는 자주 봤었는데 이정도 퀄리티인줄 알았으면 진작부터 갔을꺼 같네요 ㅎㅎ



화려한 식탁이 보이시나요 ㅋㅋ 다양하게 시켜보았는데 구성이 딱 좋은거 같더군요~


치킨 라이스 그라탕인데 위에 치즈가 올라가 있어 쫀득쫀득하니 맛있습니다~ 그릇이 비교적 작아서 그런지 양은 쪼금 아쉽더군요.


이 가게에서는 "크림폭탄 빠네"라고 소개되던데 오징어 먹물로 만든 빠네빵에다 크림 파스타가 들어간 요리입니다. 파스타도 맛있는데다 빵에다 파스타 크림을 찍어먹으면.. >_<ㅋ


해물 떡볶이인데 구성이 여러므로 실하고 매콤합니다 ㅎㅎ 매콤한 편인데 못먹을정도로 아주 맵지는 않은게 딱 좋더군요! 개인적으론 아까 라이스하고 같이 먹으니 궁합이 좋았습니다.



메뉴판으로 빠네 가격이 나와있지 않은데 크림폭탄빠네는 10,900원 입니다. 행사 기간인지는 몰라도 2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안내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ap
여기도 체인인듯 하니 가까운곳에 있다면 한번쯤 들려보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서울 시청 앞 The JK KITCHEN BOX - 빠네와 해물떡볶이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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