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즈의 삽질공간

추석 연휴들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어제는 수원역에 다녀왔다가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고기집을 발견하여 소개합니다.
보통은 수원역 로데오 거리쪽에서 약속을 잡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저렴한 집들이 꽤 있더군요~



소화 잘되는 꼬기꼬기입니다 >_< "왕소금생고기" 3인분을 주문했는데 부위는 앞다리살인거 같더군요! 저렇게 올려놓고 버너를 키지 않았다는 슬픈 사실이...


가격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만에 보는 소주 3,000원인지 모르겠더군요 ㅋㅋ


버너를 키고 종이호일이 새까매질정도로 열심히 구운 모습입니다 ㅎㅎ 두툼한 고기를 김치나 콩나물에서 싸먹으니 맛있더군요~ 비록 삼겹살은 아니지만 괜찮은 품질인거 같았습니다.


고기 3인분에 소주 2병, 밥 2공기에 된장찌개까지 먹었는데도 2만원이 안나왔습니다.
여기도 사람이 많은편이라 피크시간대는 기다려야 하는데 금방금방 자리가 나는편이라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도 됩니다.

Map

경기 수원 팔달구 갓매산로55번길 6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수원역 월매랑삼겹이랑 - 저렴한 고기집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HyunGyu, LIM

칠보산에 방문한 본격적인 이유!

부처님 오신날 기념으로 촬영한 칠보산 근처 3개 절 사진입니다.


무학사

첫번째로는 등산 경로 초입에 있었던 무학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절은 크지는 않고 아담한 편으로 대체로 한산했습니다.


용 머리의 석상이 환하게 반겨주었습니다.


불당 천장에는 연등이 빼곡하게 차 있었습니다.

조그만한 석탑 안의 동자승 인형입니다.


인형들이 작고 아기자기한게 마음에 들더군요.


불당 옆에는 참선실이라는 동굴이 있었습니다.
안쪽까지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스님이 계신듯 하여 방해되지 않도록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별동에도 불상이 있었습니다. 뒤에 절벽에 거대한 불상이 보이네요.


조금 전 사진 뒤에 있던 불상입니다.
크기가 큰데 가까이 갈수가 없어 망원으로 촬영했습니다.


Map

무학사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412




칠보사

두번째로는 칠보사를 방문했습니다.


거대 불상의 위엄.. 동행했던 어머니께선 예전엔 못보던거라고 하시더군요


옆에 있던 불상들은 상당히 오래되어 보였습니다.


여기는 구조물 세워두고 연등이 걸려 있었습니다.

산신을 모시는 산신각입니다.


칠보사도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무학사와 마찬가지로 부처님 오신날인데도 의외로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Map

칠보사 주소: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 97-20




용화사

입구부터 뭔가 노점상도 보이고 차량도 많았습니다.

여기도 부지 자체는 크진 않은데 건물이 비교적 컸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연등 갯수도 상당하더군요.


연등 하나마다 소원 하나씩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연등 옆에는 바로 불당이 있습니다.


부처의 모습이 담긴 거대한 그림입니다.


왼쪽에 조그만한 전각이 신선각입니다.


입구에서 보였던 2층 연등들인데 색상이 다양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Map

용화사 주소: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산5-2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부처님 오신날 - 무학사, 칠보사, 용화사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HyunGyu, LIM

모처럼만의 휴일, 연등을 찍고싶어 비교적 가까운 칠보산으로 향했습니다.

가깝다고는 해도 차로 30분 넘게 걸리는 거리인지라 조금 막막헀는데 부모님의 차량+운전 지원 덕분에 편하게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칠보산 초입에서 한장, 12시 넘어 도착하여 점심먹을 곳을 찾고 있습니다.
다행이 멀지 않은곳에 적당한 장소를 발견하여 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30분 정도 준비하시더니 화려한 술상..이 아니라 도시락이 나왔습니다.
맛있는 도시락에 경치도 좋아서 그런지 막걸리 한병씩을 비우고 느긋하게 출발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멋진 V자 포즈를 취해 주시더군요 ㅎㅎ


왠지 모르게 구시대적인 폰트와 문구가 등산객들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무악사 옆에 "숲속의 도서관" 이 있습니다.
사람이 있는것도 아닌데 어떻게 운영되는건지가 궁금해 졌습니다.


분야는 꽤 다양하게 있었지만 대체로 오래된 책들이 많았습니다.
찾아보니 2013년도에 설치되었다 하는데 시행 초기에만 100권이 넘는 책이 분실되었다고 하더군요..


높지 않은 산이라 얼마 가지 않아 꼭대기 부근까지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시 경계 표시가 되어있는데 왼쪽으로 가면 수원, 오른쪽으로 가면 화성시라고 하네요.


산 위에 가로로 줄이 쫙 그어진 커다란 바위가 있었습니다.
자연히 생긴 흔적은 아닐거고 아주 오래전 누군가가 쪼개려다 포기한게 아닌가 싶네요.

"가진바위"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무슨 보물을 가지고 있길래 저렇게 큰지 궁금하네요 ㅎㅎ


전망대에서 찍은 호매실 인근 도심 풍경입니다.
저 멀리에 보이는 높은 건물 4개는 동탄신도시의 메타폴리스인데 66층짜리라 그런지 동탄 주변 어디서든 보이더군요 -_-;


50m 걸으면 반대쪽 표지판이 있습니다.

맨발로 걷는 길인만큼 다른곳에 비해 유난히 흙이 고왔습니다.


지나다 보니 나무가 상당히 높고 멋있어서 어머니 뒷모습과 함께 촬영해 봤습니다.


칠보산에 대한 소개와 지도입니다.
원래는 8개의 보물이 있어서 팔보산이었는데 누군가 하나를 가져가서 칠보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까 가진 바위와도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산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한 컷 찍었습니다.
맛있는 도시락과 차량 지원, 무엇보다 휴일날 같이 함께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Map


Look&Walk 5월 이벤트에 응모했던 글로 원문은 [5월응모] 부모님꽈 함께 한 칠보산 등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HyunGyu, LIM

효원의 종...은 팔달산 정상에 있다는게 이건 뭔지 모르겠네요..-_-;


 


화성행궁 입구입니다.


팔달산 위에 보이는 저건 뭘까 하고 고민하다가 올라가 봤습니다.


조명과 길이 뭔가 조화로운 느낌이라 한장 찍었습니다.


밤 10시에 가까운 시간인데도 산책이나 운동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밑에서 본게 이게 아닐텐데.. 하면서 돌아다녀봤는데 못찾고 나중에 내려와서 보니 여긴 산 중턱이었더군요;


시장 들린 겸사겸사 해서 들렸는데 찍을때는 몰랐는데 확인하고 보니 죄다 노출 과다이네요.. 이거보다 줄인건 전체적으로 어두워 보이는데 저렇게 조명이 있는 사물을 어떻게 찍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ㅂ;


왠지 찍사분이 많이 계실거 같은데 댓글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수원 화성행궁 등 야간사진 몇장 올립니다.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HyunGyu, LIM

수원 남문 시장

2015. 8. 27. 01:14 : 여행

수원 인근에서는 유명한 수원 남문 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단순히 남문 시장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알아보니 팔달문시장, 지동시장, 못골시장 등 여러개가 모여있는 곳이더군요 ^^;


남문 로데오 거리를 지나다보니 이렇게 갤러리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아슬아슬에 아쉽게도 한컷만 찍고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원 팔달문 왼쪽으로 "팔달문시장" 입구가 보입니다.


시간이 시간이라 그런지 대체로 한산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기대했던건 아니었지만요 ;ㅂ;


팔달문시장 안쪽인데 올때마다 느끼는게 의류를 취급하는 가게가 정말 많습니다.
저도 여기서 산 코트를 아직도 애용하고 있죠 ㅎㅎ


Map

팔달문 시장의 위치입니다.


"한잔 하지 않겠는가?"


지동시장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쪽은 먹거리 시장 위주라 분위기가 딱 틀리더군요.. 멀리서도 찾아올정도로 유명한 진미통닭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산물이 잔뜩! 저도 해산물 참 좋아하는데요..


다소 늦은 시간에도 환하게 열려있는 생선가게 입니다. 구석에 깨알같이 보이는 지동시장이 포인트.


Map

지동 시장입니다. 팔달문 시장에서 개천 하나만 건너면 됩니다.


원래 계획은 용인장이나 오산쪽 시장을 가보고 싶었으나 저녁 시간밖에 없어 수원 남문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오후 8시 넘어 도착하여 9시까지 돌아본거 같은데 기대했던거와는 폐장 분위기라 많이 아쉬었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몇번 갔는데 월요일이라 그런지 이렇게 한산한건 처음이었거든요 ^^;


시장 자체도 4~5개 정도가 몰려 있어서 규모도 있고 화성이 바로 옆이라 구경할것도 많으니 인근에 계신다면 한번쯤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엄있는 팔달문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Look&Walk 4월 이벤트에 응모했던 글로 원문은 [4월응모] 수원 남문 시장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HyunGyu, 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