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에 일어나자마자 분주하게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뭐뭐 싸갈지는 전날에 생각해 두었지만 할께 많으니까요.
찬물에 닭가슴살 투입! 원래는 전자렌지도 데우는데 좀 짠편이라 다르게 준비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찬밥과 누룽지를에 물을 부어 끓입니다. 밥 대신이죠~
주말에 사다놓은 두부와 버섯.. 얼른얼른 먹어 해치울려고 많이씩 꺼냈습니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적당히 익힙니다.
사용한 올리브유 등급은 엑스트라 버진인데 사실 이런데 쓰라고 있는건 아닙니다 ;ㅂ;
닭가습살도 적당히 익은듯 하여 꺼내고 계란을 투입합니다.
별 생각없이 넣었는데 뜨거운 물에 차가운 계란을 넣으니 금이 가면서 내용물이 흘러나오더군요 -_-;
끓인 물이 아까워서 그냥 썼는데 다음부터는 물갈이를 해야할꺼 같습니다.
이 녀석을 어떻게 요리해 줄까요?
그냥 쓱싹쓱싹 잘랐습니다. 물에 삶아서 꽤 뻣뻣할줄 알았는데 별 차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나중에 먹어봐야죠 ㅋ
닭가슴살은 점심에 먹을꺼고 삶은계란은 점심, 저녁 둘다 먹을 생각입니다.
저녁으로 먹을 양배추, 준비할께 너무 많아요 ㅋㅋㅋ
드디어 아침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근데 밥인지 죽인지 비주얼이 좀 별로더군요.
거기다 양 조절을 잘못해서 일부는 남기고 버렸답니다 ㅠ
노릇노릇 구워진 버섯과 두부, 단언컨데 두부는 사랑입니다.
남자의 요리 스럽게 조미료도 향신료도 거의 안썼지만 그냥저냥 먹을만은 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동생이 같이 먹었으면 좋겠는데 아침을 안먹는지라 혼자 먹게 되네요 ;ㅂ;
내일 아침도 재료가 거기서 거기인지라 비슷할거 같은데 아침식사만이라도 변화를 줘봐야 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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