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즈의 삽질공간

즐거운 크리스마스~인데 솔로인지라.. 솔로인분들끼리 모여서 파티를 했습니당 ㅋㅋ

모임 장소는 그나마 넓은 장소를 보유하신 분 집으로 확정! 처음 가봤는데 평소 갖고싶던 물건들이 산더미더군요.


모였으니 뭔가를 먹고 시작해야죠? 피자와 치킨입니다.



쉬림프 베이컨 피자정도 되겠군요 >_< 오랜만에 먹는 피자라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같이 온 사이드디쉬~ 매콤하고 살이 쫀득하니 괜찮았습니다.



먹고나서는 보드게임을 했는데.. 이거 한판에 3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모노폴리라는 게임인데 부루마블의 원조격으로 특이하게도 전자식 카드로 "삐삑" 거리면서 계산되더군요~



저당잡힌 내 부동산들.. 결국 제일 처음으로 파산해 버렸습니다 ㅠㅠ


이 외에도 레이싱 게임을 할 수 있는 레이싱 휠(컨트롤러)도 써봤는데 수동기어를 조작하는게 느낌 있더군요 ㅎㅎ 같이 모인분의 무지막지한(?) 운전 실력도 보았고.. 이래저래 재밌게 놀 수 있었습니다.




새벽까지 그렇게 놀다가 다음날에는 점심쯔음에 다른분과 합류하여 수제버거를 먹으러 갔습니다.


리얼(!) 등심 스테이크 버거의 위엄...



패티의 두께가 보이시는지요?



수제버거에 곁들인 하이네켄 생맥주 입니다.


이곳은 예전에 [서울 부암동 다움 - 분위기 좋은 카페와 수제버거]로도 리뷰했던 집인데 가볼때마다 느낀 점이 기복없이 괜찮더군요~ 버거만 먹으러 가기에는 가격이 좀 되지만 연인과 함께라면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맛난 점심을 먹고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일찍 집으러 향했습니다.

모처럼 크리스마스인데 가족하고도 저녁을 함께 먹어야죠!


사장님이 사주신 와인.. 스파클링이라 하셨는데 탄산은 없더군요~



~흔한 크리스마스 상차림~



뭘 먹고싶냐고 하셔서 튀김을 먹고싶다고 했는데 화려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생일 케익겸 크리스마스 케익

원래 내일 먹자고 한걸 와인도 있겠다 오늘 먹자고 제가 생떼를 부렸습니당 ㅋ_ㅋ


끄앙! 딸기케익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술안주가 부족해서 먹은 오리고기까지.. 맛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낼수 있었습니다 +_+


평소에는 운동만 하다가 달려서 그런지 연휴가 지나고 나서는 3~4kg나 쪘더군요.. 역시 이렇게 먹으면 죄다 몸무게로 돌아오는거 같습니다.

이번주에도 연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틈틈이 운동이라도 해서 몸 관리좀 해야할거 같습니다.


Posted by HyunGyu, LIM

다이소에서 이것저것 필요한거를 사러 갔다가 언제나 그렇듯이 예상못한 물건에 꽂혔습니다.

옆에서 어머니는 사지 말라고 말리셨지만.. 그래도 맘에 든거는 보였을때 사야죠!

예~~전에 다이소에서 봐둔걸 나중에 사러갔더니 안보여서 점원에게 물어보니 "저희는 매주 물건이 바뀌어서 없어질수도 있습니다. 왜 보셨을때 구매하지 않으셨는지요?" 라는 말에 느끼는바가 있었습니다 ㅋㅋ



밝은 황토색에 깔끔한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봤을때 엄청 좋아보이는데 사진으로는 느낌이 영 안사네요 -_-; 뒷면에 깨알같이 적혀있는 made in china


 막걸리를 사다 한잔 따라보았습니다.


김치와 땅공, 고추튀김을 안주삼아 먹었은데 꿀맛이더군요!


시골에서 가져오신건데 매콤하니 바삭한게 맛있습니다.

하나 먹다보니 맛있어서 또 먹고.. 아쉬우니 또 먹고.. 튀긴 음식이니 살찌는거에 주의를 ㅠ


어머니가 해주신 새송이버섯 구이입니다.

비록 버터 구이는 아니지만 버섯 자체로도 안주로 잘 어울리더군요 ㅎㅎ

연말이라 지갑 상태가 정상이 아니지만 이런 소소한 지름으로 힐링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이 잔에다 뭘 담아서 무엇과 함께 먹을지 고민좀 해봐야 겠습니다. 남자의 요리 포스팅 겸해서요 ㅋ

Posted by HyunGyu, LIM

토요일날 특별히 운동도 못하고 몸이 늘어지는 느낌이라 반석산 둘레길을 다녀 왔습니다.

반석산까지 1.5km -> 반석산 둘레길 한바퀴 4km -> 집까지 1.5km 해서 7km를 가볍게 뛰고 왔는데 1시간 20분정도 걸렸습니다.

저번에는 걸어서 둘레길 도는대만 한시간 넘게 걸렸던거에 비하면.. 꽤 빨리 다녀왔습니다.


저번 늦가을에 다녀왔을때하곤 완전 다른 분위기 입니다.

많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 그런지 낙엽들이 치워지지 않은채로 쌓여있습니다.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닌거 같았는데 생태공원 호숫물은 얼었더군요


전망대, 동탄 2기 신도시가 보입니다.


오산천 전망대


노인공원 전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낙엽이 다 져서 그냥 쓸쓸한 느낌만 듭니다


문화회관 뒤쪽 언덕입니다. 바람개비는 예전 그대로더군요~


한바퀴 다 돌고 한 컷, 조심스래 내려간다고 하다 결국 살짝 삐끗하긴 했습니다 -_-;;


원래 2시간 정도를 예상하고 갔었는데 살살 띄웠는데도 꽤 빨리 다녀와서.. 종종 이런 코스로 돌아야 할거 같습니다.

문제라면 생각보다는 운동이 덜 됬다는 거겠네요 ㅋㅋ


Posted by HyunGyu, LIM

1년중 가장 밤이 길다는 동짓날! 하도 여기저기서 "팥죽"을 얘기하길라 갑자기 먹고싶어졌습니다~

사실 설날에는 떡국을, 대보름에는 부럼을 먹어줘야 하는것처럼 안먹으면 뭔가 섭하기도 합니다.

가까운 죽 체인점에서 사올까 하다 사람도 많을거 같고 양도 부담되기에 일단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오호.. 진짜 팔줄은 몰랐어요. 가격은 3,100원!

편의점 직원도 "아! 그리고보니 오늘 동지네요" 라고 하시더군요 ㅋㅋ


편의점에서 데워온다고 뚜껑을 따서 가져왔는데 원래는 참치캔처럼 통조림 뚜껑이 달려있습니다.


팥도 있고 밤도 있고 달달하기까지.. 사실 제 입맛엔 너무 달더군요 -_-;



직장동료와 함께 나눠먹었는데 동짓날 팥죽을 챙겨먹는다면서 할아버지들 같다더군요.. OTL

원래 이런건 챙겨먹어야 하는거라구요 ㅠ

Posted by HyunGyu, LIM


도착이라기 보단 걸어가서 사온거지만은.. 뭐... 이번주도 열심히 버텨야 겠네요.

바나나 대신 토마토, 부드러운 양배추와 콜라비를 사왔습니다.

저번주에 사온 아몬드와 건자두도 많이 남았으니 딱히 문제는 없겠습니다 ㅋㅋ

Posted by HyunGyu, LIM

오므라이스를 해먹으려고 당근까지 사다 두었으나 이래저래 해서 주말에나 요리해 먹게 되었습니다.

막상 준비하다 보니 생각보다 재료가 없어서 버섯도 추가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ㅎㅎ


양파, 당근, 햄등을 깍둑썰기로 준비합니다.

왜이렇게 큼직하냐구요? 이건 남자의 요리니까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살살 볶아줍니다.


밥을 넣고 같이 볶다가 어느정도 섞이면 굴소스를 부어줍니다.


맛보니 간이 조금 부족한데 굴소스가 얼마 없어서 케찹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뿌릴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좀 많은감이 있더군요 -_-;;


볶음밥 완성!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가 섞에도록 휘휘 저어줍니다.


어... 이게 아닌데;;


.....


오므라이스(남자의 요리 ver) 완성



깍둑썰기 스킬을 습득하지 못한채로 요리하다보니 재료들 손질한게 엉성한데도 불구하고 꽤 먹을만한 오므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사실 원했던건 이런 계란이었지만 요리해보니 쉽지 않더군요. 불이 세면 너무 빨리 익어버리고 약하면 뒤집지를 못하겠는게 상당한 내공이 필요해 보입니다.


Posted by HyunGyu, LIM

요즘 식단을 조절하다보니 뭔가 매우 먹고싶을때가 있습니다. 어제는 고기가 먹고싶어서 이마트를 들렸는데

삼겹살같은 기름 많은부위 제외하고, 저렴한거 위주로 찾으니 호주산 척아이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딱히 선호하는 부위는 아니지만 적당한 두께에 스테이크 해먹으면 맛있을거 같아 얼른 사왔습니다.


기름기가 없는걸로 한덩어리 사온건데 딱 맘에 드네요!



도시락 겸 해서 같이 사온 양상추, 싱싱하니 좋더군요



음.... 아무래도 채썰기 스킬이 필요해 보입니다 ;ㅂ;



후라이팬에 척! 하고 올려놓고



마늘소금, 바질, 후추등을 적당히 뿌려줍니다.



요런 녀석들 구비해 두시면 쓸때가 많아요 ㅋㅋ



적당한 타이밍에 버섯도 올려놓고 같이 굽습니다.

소고기에서 빠져나온 육즙으로 구워져서 그냥 굽는거보다 더 맛있겠더군요



"적당히" 익은채로 접시에 내왔습니다. 소고기가 예상보다 크긴 하지만 기대를 가지고 칼로 쓰윽..

칼도 잘 안들어가고 씹어보니 고무씹는거처럼 도무지 넘길수가 없더군요 -_-;;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후라이팬으로..



적당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서 쎈 불로 볶았습니다. 많이 익히니까 고기도 연해지고 맛도 훌륭해 지더군요~

특히나 걱정하던 척아이롤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아침만 아니었다면 조금 여유부려가며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을텐데 이것만으로도 꽤 빠듯하더군요

질긴 식감에 처음에는 놀랐지만 다시 조리해서 무사히 먹을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렇게 스테이크로 먹기 보다는 찹 스테이크처럼 야채들과 볶아서 나오는 요리에 제일 좋을듯 싶습니다.

어찌됬든 312g이나 소고기를 섭취했으니 당분간은 고기 생각이 안날듯 합니다!

Posted by HyunGyu, LIM

아침 7시에 일어나자마자 분주하게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뭐뭐 싸갈지는 전날에 생각해 두었지만 할께 많으니까요.



찬물에 닭가슴살 투입! 원래는 전자렌지도 데우는데 좀 짠편이라 다르게 준비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찬밥과 누룽지를에 물을 부어 끓입니다. 밥 대신이죠~


주말에 사다놓은 두부와 버섯.. 얼른얼른 먹어 해치울려고 많이씩 꺼냈습니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적당히 익힙니다.

사용한 올리브유 등급은 엑스트라 버진인데 사실 이런데 쓰라고 있는건 아닙니다 ;ㅂ;


닭가습살도 적당히 익은듯 하여 꺼내고 계란을 투입합니다.

별 생각없이 넣었는데 뜨거운 물에 차가운 계란을 넣으니 금이 가면서 내용물이 흘러나오더군요 -_-;

끓인 물이 아까워서 그냥 썼는데 다음부터는 물갈이를 해야할꺼 같습니다.


이 녀석을 어떻게 요리해 줄까요?


그냥 쓱싹쓱싹 잘랐습니다. 물에 삶아서 꽤 뻣뻣할줄 알았는데 별 차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나중에 먹어봐야죠 ㅋ

닭가슴살은 점심에 먹을꺼고 삶은계란은 점심, 저녁 둘다 먹을 생각입니다.


저녁으로 먹을 양배추, 준비할께 너무 많아요 ㅋㅋㅋ


드디어 아침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근데 밥인지 죽인지 비주얼이 좀 별로더군요.

거기다 양 조절을 잘못해서 일부는 남기고 버렸답니다 ㅠ


노릇노릇 구워진 버섯과 두부, 단언컨데 두부는 사랑입니다.


남자의 요리 스럽게 조미료도 향신료도 거의 안썼지만 그냥저냥 먹을만은 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동생이 같이 먹었으면 좋겠는데 아침을 안먹는지라 혼자 먹게 되네요 ;ㅂ;

내일 아침도 재료가 거기서 거기인지라 비슷할거 같은데 아침식사만이라도 변화를 줘봐야 겠습니다 ㅋ

Posted by HyunGyu, LIM

여기에 추가로 닭가슴살 까지! 한동안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겠습니다 ㅋㅋ..ㅋ..

점심에는 맛난거 먹고 싶지만 근육 만들려면 당분간은 이렇게 먹어야 할꺼 같네요 ㅠ

Posted by HyunGyu, LIM


왼쪽부터 수분 보충젤(스프레이), 핸드크림, BB크림, 폼클렌징(이건 분야가 다른데;), 스킨, 로션으로 이래저래 구입하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 집에서 안쓰는거 가져오기도 해서 모인 녀석들.. 요즘들어 부쩍 얼굴 피부가 상했다고 느껴서 케어할려고 노력중이랍니다 ㅠ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더 늦기전에 해야죠 ㅎㅎ 진작에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Posted by HyunGyu, 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