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즈의 삽질공간

중구 서소문 역사공원

2015. 8. 27. 01:25 : 여행

카메라 렌즈 테스트 겸 서소문 건널목 옆 공원에 잠시 들렸습니다.


뭔가 이국적인 느낌의 상징물 아래에는


십자가 동상과 함께 순교하신 분들의 이름들이 있었습니다.
조선 후기에 처형장으로써 많은 분들이 순교하다고 하더군요..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이런 곳이 여기만이 아니라 여러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장미가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ㅎㅎ



공원에 비둘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여기 비둘기들은 가까이 가더라도 왠만해선 도망가지 않더군요.



위에 올렸던 사진 아래 조그만한 분수에서 더위를 식히는 비둘기입니다.
물에 담그는 시점에 찍으려고 자세를 잡았었는데 1분이 지나도 움직이지 않더군요..-_-; 왠지 모르게 이쪽을 의식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공원 앞 서소문 건널목입니다.
경의선이 지나가는 곳인데 찍다보니 기차가 많아 쉴새없이 차단기가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더군요.. 서울 중심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Map

사진으로는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규모에 비해서 조성이 잘 되어있는 공원입니다.
이런저런 운동기구도 많고 산책하기에 딱 좋을 정도로 길도 잘 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망원 렌즈를 사용해 보고자 70-300mm 하나만 달랑 들고 촬영했습니다.
촬영 후에 보면 이래저래 아쉬운점은 많지만 찍는게 뭔가 새로운 느낌이라 재밌었습니다 ㅎㅎ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중구 서소문 역사공원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HyunGyu, 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