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즈의 삽질공간

저번에 리뷰했던 [서울 서소문 십원집 - 연탄 고추장 불고기]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오향족발집 맞은편에 "교동 전 선생"이란 이름의 가게가 있습니다.



3명에서 점심특선 정식 3개를 시켰을때 나오는 전입니다. 깻잎과 두부, 버섯전이 보이네요! 식당에서 계속 전을 부치고 있어 막 나온 따끈따끈한 전을 먹을수 있습니다 ㅎㅎ


점심 하면 김치찌개가 빠질 수 없죠~ 사진에 찍힌게 1인분인데 양도 많은편이고 고기도 적당히 들어있는게 떠먹기도 하고 밥에 비벼먹기도 하며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해물계란찜 1인분으로 먹다보면 안쪽에 새우나 다른 해물들이 들어있습니다. 뚝배기 크기는 김치찌개와 비슷하므로 꽤 큽니다.


밥도 큰 그릇에 나오고 반찬의 종류도 대체로 무난하고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점심특선 6,000원입니다. 아래에 5가지 전이라도 되어있는데 2개는 뭔지 잘 모르겠네요..-_-;; 저렴한 식사에 전이 땡기신다면 추천드립니다 ㅎㅎ


Map
8번출구로 가시면 안되고 11번출구 맞은편에 골목으로 진입하셔야 됩니다.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서울 서소문 전 선생 - 저렴한 식사와 맛있는 전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HyunGyu, LIM

서소문은 다소 식사 가격이 쎈편인데 골목 안쪽에서 괜찮은 집을 찾았습니다.
점심 한정 가격이기는 하지만 꼬기를 먹으면서 인당 7,000원에 이정도이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푸짐한 양이 보이시는지요? 고추장 불고기 2인분과 파불고기 1인분 입니다.

둘 다 파는 들어가되 양념의 차이인거 같은데 뒤쪽에 숨어서 보이질 않네요 ㅎㅎ


반찬 구성은 그냥 무난무난 합니다. 상추 뒤쪽에 쌈장과 마늘이 가려졌네요.


계란찜이 나오더군요! 이런거 완전 좋아합니다 >_<


국물도 얼큰하니 괜찮은 편입니다. 파불고기 찍어먹는 소스도 있는데 사진에서는 찍히질 않았네요..-_-;

기름기 좔좔 흐르는게 보이시는지요? 한입 먹어보면 탄성이 나오는게 연탄구이의 불맛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파불고기는 뒤편에 있었는데 굽다보니 같이 섞여서 고추장불고기로 전직했더군요..-_-;


맛있게 먹을려면 컥 소리가 나야 성공이라네요 ㅋㅋ


Map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서울 서소문 십원집 - 연탄 고추장 불고기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HyunGyu, LIM

점심 식사로 주변 탐방을 나갔다가 괜찮은 순대집을 찾아서 소개합니다.


사진으로 찍은건 순대정식 2인분입니다.
반찬 구성은 간소하며 맑은 국물이 각자 나오는데 의외로 잡곡밥이 나왔습니다.
순대 정식이란 메뉴가 생소해서 순대를 국물하고 같이 먹는건지 물어봤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ㅎㅎ;


머릿고기와 함께 순대가 별도로 나오는데 보시다시피 큼직하고 내용물이 알찹니다.

찾아보니 대창으로 만든 순대라고 하더군요~
특유의 식감이나 향이 있어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수 있는데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게 가격인데 여기 주변의 식사 가격을 생각한다면 대체로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모듬 순대로 저녁때 쐬주 한잔 하기도 괜찮아 보이구요 ^^;


Map

지도에는 잘 표시가 안되었는데 찍은 위치에 약현성당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있습니다.
그 도로 바로 옆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바이 왕순대 입구가 보입니다.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순대 정식 - 아바이 왕순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HyunGyu, LIM

중구 서소문 역사공원

2015. 8. 27. 01:25 : 여행

카메라 렌즈 테스트 겸 서소문 건널목 옆 공원에 잠시 들렸습니다.


뭔가 이국적인 느낌의 상징물 아래에는


십자가 동상과 함께 순교하신 분들의 이름들이 있었습니다.
조선 후기에 처형장으로써 많은 분들이 순교하다고 하더군요..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이런 곳이 여기만이 아니라 여러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장미가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ㅎㅎ



공원에 비둘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여기 비둘기들은 가까이 가더라도 왠만해선 도망가지 않더군요.



위에 올렸던 사진 아래 조그만한 분수에서 더위를 식히는 비둘기입니다.
물에 담그는 시점에 찍으려고 자세를 잡았었는데 1분이 지나도 움직이지 않더군요..-_-; 왠지 모르게 이쪽을 의식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공원 앞 서소문 건널목입니다.
경의선이 지나가는 곳인데 찍다보니 기차가 많아 쉴새없이 차단기가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더군요.. 서울 중심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Map

사진으로는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규모에 비해서 조성이 잘 되어있는 공원입니다.
이런저런 운동기구도 많고 산책하기에 딱 좋을 정도로 길도 잘 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망원 렌즈를 사용해 보고자 70-300mm 하나만 달랑 들고 촬영했습니다.
촬영 후에 보면 이래저래 아쉬운점은 많지만 찍는게 뭔가 새로운 느낌이라 재밌었습니다 ㅎㅎ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중구 서소문 역사공원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HyunGyu, 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