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동에서 화교분이 직접 요리하신다는 중국집을 추천받았었는데 이제서야 가보고 후기를 남깁니다.
주문 받을때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셔서 한국분인줄 알았는데 주방에 요청할때는 native한 중국말을 쓰시더군요~
탕수육으로 소스가 같이 볶아서 나오므로 부먹찍먹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튀김도 밀도있게 바삭하고 소스도 적당히 달달한게 여태 먹어본 탕수육중엔 순위권이었습니다.
이것만큼은 꼭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삼선짬뽕인데 다른 중국집에 비하면 국물 색상이 진하지는 않습니다.
시원한 국물에 큼직큼직한 해물들이 있어서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삼선간짜장인데.. 개인접시에 담고나서나서야 사진을 안찍었다는걸 알았습니다 -_-;
짜장 간이 살짝 쎈편으로 소스가 짭조름하다라고 느껴졌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닙니다.
가격표는 방문한 날인 2015/07/31 기준입니다.
북창동 시청역 출구에서 우체국이 있는 골목에서 지나쳐 조금만 가다보면 우측에 있습니다.
이렇게 중국집 3종세트를 모두 먹어보았는데 대체로 맛있었고 개인적인 순위를 매기자면 "탕수육 > 삼선짬뽕 > 삼선간짜장" 정도입니다.
북창동에서 중국집을 찾으신다면 자신있게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ㅎㅎ
Look&Walk 나침반캠프에 올렸던 글로 원문은 북창동 - 중화요리 북경원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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